[CBS 뉴스] 예장 합신, 인터콥선교회 '이단' 규정합신총회는 더 이상 교회와 성도들의 피해가 없도록, 선교지에서 이후로는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BS 뉴스] 예장 합신, 인터콥선교회 '이단' 규정 이번 각 교단 정기총회에서는 이단대책위원회가 1년 동안 연구한 보고서가 제출됐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끊임없이 이단 논란이 제기돼 온 인터콥선교회에 대해 주요 교단들은 교류금지 방침을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예장 합신총회는 인터콥을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전합니다. 신사도운동 사상과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 등을 이유로 이단 논란이 제기돼 온 인터콥선교회와 최바울 대표에 대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가 ‘이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인터콥서교회와 최바울 대표에 대한 예장 합신총회의 이단 규정은 교류단절 등을 결의한 이전 다른 교단들의 결의보다 강력한 결정입니다. 예장합신총회는 인터콥선교회가 베뢰아와의 관련성이나 신사도운동 관련성 등 의혹으로 제기된 사안에 대해 인정한 적이 없고, 지역에서 교회와의 충돌을 일으키고 지역교회에 심각한 어려움을 일으킨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인터콥을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합신총회는 교단들이 인터콥선교회에 대해 돌이킬 기회를 주고자 배려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돌이키려는 자세보다는 어떤 교단도 자신들을 이단으로 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합신총회는 더 이상 교회와 성도들의 피해가 없도록, 선교지에서 이후로는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터콥에 대해 교류금지 수준의 결의를 했던 다른 교단들은 이번 총회에서도 기존 결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예장 합동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는 이번 107회 정기총회에서 과거 98회 총회가 결의한 인터콥에 대한 교류단절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예장 통합총회도 인터콥선교회에 대해 기존대로 ‘참여자제 및 예의주시’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 ⓒ 목회와진리수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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